술먹으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와 건강상 문제

 

술의 양과 상관없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나옵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또 분해하려면 ALDH(알데히드칼수소) 효소가 필요한데,

 

ALDH효소가 없을수록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오랫동안 있게 되고 혈관이 확장된 얼굴이 빨개집니다.

 

이 ALDH효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있습니다. 보통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ALDH가 부족하고, 남성보단 여성이 부족합니다.

 

 

 

건강상 문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건강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국민건강보험 연구팀은 2019 ~ 2021까지 성인 남성 5,134명을 대상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과 지방간 질환의 관계를 분석하는 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지 않은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은 1.9배인 반면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은 2.35배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얼굴이 빨간 사람은 술을 자주 마시면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음주는 되도록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