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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도미의 의미와 효능, 다른 쌀과의 차이점, 그리고 맛있게 밥 짓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분도미란?
오분도미는 쌀의 껍질을 50% 정도만 도정한 쌀을 뜻합니다. 일반 백미는 쌀의 껍질과 영양층을 거의 모두 벗겨내지만, 오분도미는 도정을 덜 해서 쌀눈과 일부 껍질이 남아 있습니다.
백미의 깔끔한 맛과 현미의 영양을 모두 갖춘 쌀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분들께 인기가 높습니다.
오분도미 효능
오분도미는 도정을 덜 했기 때문에 쌀눈과 식이섬유가 백미보다 많이 남아 있어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혈당 관리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변비 예방
현미와 비슷한 수준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보존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손실되지만, 오분도미는 비타민 B, 철분, 칼슘 등 필수 영양소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습니다.
» 항산화 효과
쌀눈에 포함된 피틴산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남아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분도미 다른 쌀과 차이점
백미
백미는 껍질과 쌀눈을 거의 모두 제거한 상태로, 깔끔한 맛이 있지만 영양소가 적습니다.
현미
현미는 쌀눈과 껍질이 모두 남아 있어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식감이 거칠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오분도미 밥 짓는 방법
1. 불림 시간
오분도미는 도정을 덜 했기 때문에 밥을 짓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주면 더 부드럽고 촉촉한 밥이 됩니다.
2. 물의 양
오분도미는 백미보다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평소 백미 밥을 할 때보다 물을 약간 더 넣는 것이 좋습니다. 쌀의 양 대비 물을 1.2~1.3배 정도 넣어주면 적당합니다.
3. 취사 방식
일반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쌀눈이 부드럽게 익어 더욱 맛있습니다.
4. 뜨거운 증기 잠시 날리기
밥이 다 된 후에는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 밥을 잘게 풀어주면 더 고슬고슬한 식감의 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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